▲상황판단 화상회의 모습. 남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4일 남구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보건소 등 10개 기관, 장비 20대, 인원 243명이 참여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스 폭발에 의한 건물 붕괴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재난대응 능력 제고를 목표로 했으며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과 남구청 안전한국 훈련도 병행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대응 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통제단원 임무 수행 ▲다수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체계 확림 ▲현장응급의료소(남구보건소) 대처 능력 향상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변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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