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월남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 및 합동위령제 열려

김민우

kmw444@daum.net | 2016-10-28 18:03:58

[로컬세계 김민우 기자]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강원도지부(박창희 지부장)은 28일 강원도 화천군 오금리 ‘월남파병용사 만남의장’ 추모비 앞에서 월남참전 52주년 맞아 호국안보결의대회 및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 자리에 최문수 화천군수, 월남참전자회 박창희 강원도지부장, 월남참전자회 정현조 서울특별시지부장, 서인자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비롯한 내외빈 및 18시군지회 국가유공자, 유족, 공무원등 7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정현조 서울특별시지부장은 서울시 25개지회 회장들과 회원80여명과 추모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 5099위 선열들의 영전에 명복을 빌었다.

 

▲ 정현조 서울특별시지부장께서 25개지회를 대표해 선열들의 영전에 명복을 빌고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한 박희용 강원보건복지여성국장은 추모사에서 월남전 참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파병으로 8년 8개월동안 연인원 32만명이 파병되어 우리국군의 용맹한 기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전쟁이면서 또한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밑걸음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문선 화천군수는 위령제을 마치고 이자리에 오신 참전용사,유가족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께 화천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인사를 했다.

서인자 강원서부보훈청장은 "추모사에서 월남전에 참여하신 호국영웅들의 희생은 대한민국이 오늘의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월남참전자회 회원들이 합동추모행사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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