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야당, 또 민생 발목 잡아선 안 돼” 임시국회 협조 촉구

이서은

| 2015-05-08 15:54:25

“소득세법 개정안과 지방재정법 통과 시급…경제를 위해 여야가 초당적 힘을 모아야 할 때”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이 소득세법 개정안과 지방재정법의 임시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며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오늘(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11일 전에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638만 명이 연말정산을 다시 해야 하며,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재정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영유아 보육이 혼란에 빠진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의 몽니로 인해 공무원연금개혁이 무산됐고, 그 여파로 100여개 민생경제 법안이 물거품이 돼 버렸다”며, “야당이 또다시 민생의 발목을 잡는다면 3개월 전 새로 내건 ‘경제정당’ 간판은 헛구호였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야당이 아니라 ‘경제’이며, 경제와의 전쟁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5월 임시국회에서는 민생과 경제를 위해 야당이 전향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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