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교육’ 운영 성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11-20 17:38:16
▲ 정관이지더원5차 아파트 자람터에서 자녀양육 코칭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8일 지역 내 ‘우리동네 자람터’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아파트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공간으로, 자녀양육의 부담완화와 지역별 돌봄수요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선정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기장군에는 정관읍과 일광읍 모두 8개소의 ‘우리동네 자람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군은 이 자람터 공간을 ‘마을배움터’ 공간으로 확장하여 학부모인 3040 청장년 세대에게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자람터 8개소와 연계해 ▲공통과정 힐링아트 ▲자녀양육 코칭 ▲부모력 키우기▲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 속으로 풍덩 ▲엄마와 함께 뚝딱 요리 등 9개 과정별 15개 주제의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자람터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면서 학부모와 자녀 282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특히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강좌를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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