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명절 앞두고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 전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5 19:51:30

전 공직자 대상 청렴·반부패 실천 다짐…“작은 관행도 허용 않겠다” 오태원 구청장(우측 세번째)이 출근길 클린북구 청렴ㆍ적극행정 캠페인을 전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아침, 구청 광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인사를 빌미로 한 금품 수수 등 관행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청렴성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는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반부패·청렴 실천에 대한 각오를 되새기도록 했다. 동시에 적극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독려하며, 명절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반복되는 작은 관행적 비리도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한 자세로 임한다면 북구에 대한 주민 신뢰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구는 매년 설과 추석을 전후로 ‘클린북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반부패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청렴과 적극행정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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