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학과, 겨울밤 지새우며 ‘작가 DNA’ 깨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13 18:09:06

독립만화출판 성과보고회‧심야만화프 개최... 방학에도 뜨거운 열정  해운대캠퍼스에서 ‘2025 하고싶은 만화전’ 성과보고회 단체사진. 영산대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겨울방학에도 불구하고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웹툰학과는 지난 6일 독립출판 성과를 공유하는 독립만화랩 성과보고회와 학생들의 작업 몰입도를 높이는 심야만화캠프를 연이어 개최하며 뜨거운 학구열을 입증했다. 

영산대 웹툰학과 소속의 독립만화랩 3기 ‘영산협동조합’은 6일 해운대캠퍼스에서 ‘2025 하고싶은 만화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2025 하고싶은 만화전’에 직접 그린 만화책을 출품했던 조합원 7인이 참석했다. 독립만화랩은 지난 2023년부터 SideB와 연계해 올해로 4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다양성 장르 만화 및 페이지만화 출간을 목표로 활동중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잠시 각자의 고향으로 흩어져 있었으나 독립출판에 대한 열의를 나누기 위해 다시 학교에 모였다. 이들은 만화전 출품을 통해 얻은 성과와 소감을 발표하며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새로운 동지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보고회에서는 창작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 독자들의 반응 등 생생한 노하우가 공유되며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했다. 

같은 날, 해운대캠퍼스에서는 웹툰학과 학생들의 밤샘캠프가 이어졌다. 방학 시작 2주차에 접어들면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개인 작업에 긴장감과 집중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학생들은 밤샘캠프를 통해 정해진 시간 동안 오롯이 창작 활동에만 몰두하며 평소보다 높은 작업 효율을 경험했다. 특히 최인수 교수(필명 하마탱)가 독립만화랩 100만원 후원 약정을 한 데 이어 자체 스튜디오인 와이즈툰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다과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작업을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산대 웹툰학과 이보혜 학과장은 “웹툰학과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창작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미래 웹툰 작가로서의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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