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경험 공유와 AI 창의 체험 통해 도전 정신·창의성 교육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북돋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메인광장 야외무대에서 ‘긱블’ 창업자 차누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실제 창업자의 경험을 통해 도전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에서는 차누 창업자가 자신의 도전과 실패, 성장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다.

2부 ‘도전에 대한 자부심’은 청소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참가 학생들이 창업자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도전 경험과 꿈을 나누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3부 AI 창의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AI 기반 이미지 생성 웹사이트를 활용해 구상한 발명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행사 현장 포토존과 QR 갤러리를 통해 결과물을 전시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공유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도전과 창의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최신 AI 기술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 개최되며, 지역의 미래 기술 교육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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