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 현장소장,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의미와 주요 내용 공유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2-22 22:56:10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의미와 주요 내용, 위험성평가 제도 주요 개편 방향
2023년도 산업안전보건감독 방향 등 설명
건설업 위험성평가 우수 사례 공유, 건설 현장소장 무재해 다짐
▲부산북부고용노동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22일 부산북부 관내 50억 이상 건설 현장책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부산북부건설안전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향후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23년 산업안전보건감독 방향, 위험성평가제도 개편 방향,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운영 방향, 중대재해 사이렌 구축(오픈채팅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북부건설안전협의회는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의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이다.
이 협의회는 사고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의 재발방지 목적으로 오픈채팅방 활용하여 안전·예방조치 우수 사례 등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이날 설명회 후 간담회에서는 현재 위험성평가를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2개 현장(토목, 건축)의 위험성평가 사례 소개와 참석한 현장소장들이 무재해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정윤진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수립 이행하는 위험성 평가가 건설현장에 확산 정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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