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든 가방 주워 즉시 신고… 부산 남구 환경관리원에 경찰 감사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3 18:07:39
새벽 환경정비 중 200만 원대 현금 발견… 외국인 분실자에 무사히 전달
남부경찰서 “청렴·책임감 갖춘 모범적 시민의식”
안영봉 남부서장(오른쪽) 황은철 환경관리원(가운데)는 현금이 든 가방을 습득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남구청 제공
남부경찰서 “청렴·책임감 갖춘 모범적 시민의식”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소속 환경관리원이 현금이 든 가방을 습득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 분실자에게 돌려준 공로로, 13일 부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관리원 황은철 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께 환경정비 근무를 하던 중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곧바로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다.
가방 안에는 약 200만 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 있었으며, 경찰의 신속한 확인 절차를 거쳐 분실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됐다. 가방 주인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해당 현금은 대학교 등록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시민의 귀감이 되는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며 황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구는 이와 같은 분실물 습득·반환 사례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대부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채 조용히 마무리돼 왔다고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정직한 행동은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인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청렴과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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