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타일공장 화재, 산불로 확산됐으나 주불 진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2 18:19:28

군수 현장 지휘·유관기관 공조로 인명 피해 없어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상황판단회을의를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21일 기장읍 청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타일공장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산됐으나,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주불을 성공적으로 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21일 오후 7시 45분께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후 8시 55분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불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군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화재가 오후 8시 23분 산불로 확대되자 대응 수위를 높여 오후 10시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지휘본부를 설치했으며, 22일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네 차례 열고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22일 오전 7시부터는 산림청 헬기 4대와 지자체 헬기 2대 등 총 15대의 헬기와 함께 공무원, 산불진화대, 남부지방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452명이 투입돼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그 결과 주불은 비교적 빠르게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산불지휘본부에서 주불 진화 완료를 공식 선언했다.

정종복 군수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현장 인력의 헌신으로 큰 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번 대응을 토대로 산불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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