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교방동 지역위원회, 주민제안사업 심의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08-11 17:03:18

나와 이웃에게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동장 공철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기구 교방동 지역위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2020년 예산편성에 대비 주민제안(공모)사업에 대한 심의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 5월 주민제안사업 공모결과 접수된 △교방남4길 우측도로 보수 공사 △서원곡 어울림축제 개최 2건의 사업에 대하여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1순위로 선정된 사업은 교방남4길 우측도로 보수공사로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계단)를 보수하고 난간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안된 사업으로 6개의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송기자 위원장은 "나와 이웃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제안하고 심의 과정을 통해 창원시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철배 교방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의 결정 권한은 주민에게 있으며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공정하고 명확한 심사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선정했기에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 할 수 있으므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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