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5-18 17:08:30
시는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T/F팀을 구성해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고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083명이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 인근에 위치하고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 ‘무더위쉼터’ 895개소를 운영한다.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오후 시간대에 간선도로 물뿌리기(2~3회), 클린로드 시스템 및 수경시설 가동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가장 번화한 장소인 2.28기념중앙공원, 김광석길, 동성로, 근대골목에 미세 물분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개소를 추가한 총 9개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열대야를 이기고 폭염을 즐길 수 있도록 금호강 공항교 주변에 야영장도 운영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