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9안전체험관, 항공기안전체험장 준공…전국 최초

▲외부체험(탈출 슬라이드)/(전북도 제공)

[로컬세계 고건웅 기자]전국 최초로 전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항공기 안전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위기탈출체험동 내에 항공기 사고 시 비상탈출훈련을 할 수 있는 항공기안전체험장을 이번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항공기안전체험장은 사고발생 시 비상탈출요령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설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새롭게 도입한 시설이다.

▲기내체험(브레이스포지션, 라이프자켓 착용)

주요 체험시설은 30석 규모의 실물 모형 항공기에 좌석, 천정, 창문, 비상슬라이드 등 실제 비행기와 똑같은 자재로 기내를 연출하고 추락, 화재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브레이스포지션 자세와 라이프자켓 착용 후 탈출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훈련을 하게 된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항공기안전체험장 신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설로, 물놀이안전체험장 등 전국 유일의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16만명 가량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전국적인 안전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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