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준설토 투기장 ‘생애주기 맞춤형 입체 방역’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24 17:19:03
드론 활용 정밀 방제·분무·연막 방역 병행…해충 번식 고리 차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기온 상승과 습도 증가로 준설토 투기장 내 해충 활동이 늘어나자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입체 방역에 나섰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준설토 투기장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제어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입체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습도 증가로 투기장 내 깔따구와 물가파리 등의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사무소는 단순 방역에서 벗어나 해충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방역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방역은 ‘2단계 차단망’ 구축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첨단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유충 서식지에 방제 약제를 정밀 살포해 성충화를 사전에 차단했다.
동시에 이미 발생한 성충을 대상으로 분무와 연막 방역을 병행해 개체 수를 신속히 줄이는 등 해충의 번식 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번 방역을 통해 준설토 투기장 주변의 해충 피해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해충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과학적 방역체계를 통해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준설토 투기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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