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전통시장에 945억 투입…금융·고정비·소비촉진 종합지원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6-01-06 16:32:59
경영회복지원금·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완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환경개선·판로 지원 병행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총 945억원 규모의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주역”이라며 금융자금, 고정비 지원, 소비촉진 등 3대 핵심 지원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천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금을 운영하고, 업체당 최대 7천만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2.7%의 이자를 지원한다.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포함한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 3천150억원 규모 지원도 6일 전면 시행된다.
또한 내수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 설 이전 경영회복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고, 연매출 8천만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 30만원,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업체에는 1인당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확대한다. 시는 13억원을 추가 투입해 19개 전통시장에서 1차 가공식품까지 포함한 자체 환급행사를 병행 추진하고, 1인당 최대 2만원 상당의 환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경영교육 확대, 특례보증 연계, 폐업 정리비 상향, 유급병가·보험료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냉풍기 설치 확대, 야시장·페이백 등 소비촉진 행사도 지속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신속한 지원과 현장 체감도를 핵심으로 소상공인이 장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이 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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