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11월 7일 피날레 특별행사로 2025안녕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0-22 16:46:27
북부 4개 면 주민 공연팀 무대
싸이 닮은 꼴 가수 싸이버거’ 출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의 대표 주말 야간문화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오는 11월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문화행사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강진읍 병영면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지역의 밤을 밝히는 대표 문화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 하반기 정기 운영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는 휴장한 뒤, 축제 종료 직후인 11월 7일 ‘불금불파 피날레 특별행사’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피날레 무대는 북부 4개 면(성전·작천·병영·옴천면) 주민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싸이 닮은 꼴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민의 참여 공연과 함께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고기·부침개 반값 할인행사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불금불파는 금·토요일 저녁 강진의 거리를 밝히는 체류형 문화행사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불금불파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강진의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하반기 피날레가 열리는 병영면에서 따뜻하고 흥겨운 추억을 함께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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