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 설맞이 태양초 가공품 영광군에 기탁

오승용

ohsy6050@daum.net | 2021-01-22 16:31:59

▲영광군 제공.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22일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설을 맞아 1000만원 상당의 태양초 가공품 고추장(500g) 720개,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하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전통적인 태양초 가공·판매를 3대째 이어 오던 중 2002년 본격적으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 가공 식품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현재는 지역 특산품인 친환경 고춧가루, 태양초 고추장, 태양초 초고추장, 고추장 굴비 등을 대형 마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납품하고 있다.

또 20여 년간 연구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해 전통 식품 체험교육장을 운영,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체계화하여 지역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박영인 대표는 “태양을 품은 태양초 고추장의 뜨거운 열기처럼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을 잘 지내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이 더 크게 인정받아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기탁해주신 사랑의 마음을 지역 독거 어르신과 소외 계층 등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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