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부처님오신날 관내 사찰에서 응급환자 구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5-01 16:32:12

▲만덕사지 현장확인 사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부처님오신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17분경 북구 만덕동 만덕사지 사찰에서 절하는 도중 갑자기 쓰러지며 숨을 안 쉬는 분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만덕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즉시 출동했고, 현장에서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요구조자를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제세동기를 실시하며 응급처치를 했으며, 도착한지 7분 만에 요구조자는 호흡이 돌아올 수 있었으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의식 또한 명료하게 돌아왔다.

북부소방서 만덕구급대원은 “부처님오신날 절을 찾으신 요구조자가 건강을 되찾으셔서 정말 다행이다”며 “누구에게나 갑작스런 심정지나 응급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하는 법을 평소에 익힐 수 있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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