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솔빛학교, 사상공단 시대 마감…백양산 자락으로 이전 개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6 17:53:42

25년 만에 괘법동 신축 교사로 옮겨 3월 새 출발 부산솔빛학교가 사상공단 시대를 접고 백양산 자락에 새 둥지를 튼다.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은 2003년 사상구 삼락동에 개교한 부산솔빛학교가 25년 만에 공단 인접 지역을 떠나 오는 3월 백양산 자락인 사상구 괘법동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인근 공장의 소음과 유해 환경 등으로 학생 건강과 교육활동에 제약이 있던 기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2014년부터 이전을 추진해 2020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부지 무단점유 문제 등 난관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해결했다.

새 교사는 부지 1만9,108㎡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4개 동, 총 36학급으로 조성됐다. 장애학생 맞춤형 특별실과 직업훈련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춰 체계적인 특수교육이 가능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이전 개교 지원 협의체(T/F)’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학생 안전, 시설 준비 등을 점검해 안정적인 이전을 준비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솔빛학교 이전은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립과 사회통합 교육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거점학교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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