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남구청과 함께 우리 마을 '안심 푹 소화기' 기증 행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23 16:24:2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부산 남구청과 협업해 남구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11개소에 ‘우리 마을 안심 푹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심 푹 소화기’ 설치사업은 보행인구가 많은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 보관함(소화기6대 보관)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화재 소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공용 소방시설이다.

설치장소는 남구 주택밀집지역 4개소, 못골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산림인접 사찰인 문수사 1개소에 소화기함 11개를 설치하였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행사를 병행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남구청 안전총괄과장, 대연3동 8통장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내용은 △ 우리마을 안심 푹 소화기 기증행사 △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홍보 △ 소화기 등 사용법 교육 △ 겨울철 주방화재, 난로 및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남부소방서 정영덕 서장은 "초기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안심푹 소화기의 효과를 분석해 관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소화기함 설치에 도움을 주신 시민과 남구청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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