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8층 이상 건물 ‘화재 무방비’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4-11-26 16: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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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서울시의원 © 로컬세계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조상호 의원(새정연·서대문4)은 서울시의회 제257회 정례회 기간 중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8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대응력의 한계를 지적하고 중장기적인 화재진압 대응방안의 강구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서울소방재난 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18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은 5,486동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고층건축물에서의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를 발생시키며 소방대는 높은 수직 구조로 인해 진화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 번째 현재 고층건축물 소방시설은 법적테두리 안에서 최소의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소방시설의 작동불능 및 용량초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보유한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의 구조가능 최대높이(층고 3m 기준)는 각각 18층과 15층에 불과한 실정으로 외부에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조속 시일 내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대응장비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20kg의 개인장비를 소지하고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내부 진입 시 활동 가능한 층수는 약 30층 정도에 불과하며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하여 전략적인 고층건축물 화재진압작전의 구상과 경량화 된 장비의 보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호 의원은 “고층건축물의 증가와 더불어 화재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소방장비확보는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소방재난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과 관련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 및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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