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드론수색대 발대식을 열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경철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민‧관 합동 해양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드론수색대를 창설했다.

드론수색대는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색‧구조 활동에 정식 투입되며 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부산 연안에는 암초와 해안 절벽 등 구조 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고 효율적인 수색‧구조가 어려워 올해 초 부산드론봉사단 회원을 대상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열어 정식으로 수색‧구조 활동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 여름 성수기동안에는 연안해역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순찰을 하고 각종 교육 훈련을 받으며 수색‧구조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4차 산업시대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수난구호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드론수색대를 발대, 실종자 및 조난자 조기 발견 등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양구조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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