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울산 태풍 피해지역 복구 지원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10-13 16:14:25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에 장비 6대(덤프트럭 2대, 살수차량 2대, 양수기 2대)와 공무원 30명으로 꾸려진 피해복구지원단을 긴급 파견해 복구 지원을 펼쳤다.
▲강릉시 피해복구지원단원들이 울산 중구에서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강릉시 피해복구지원단은 울산시 중구 태화강 주변 강변도로, 체육공원 등에서 대형폐기물들을 거둬내고 물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울산 중구에 전달하며 태풍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의 최대 피해지역인 울산 중구지역은 사망 1명, 이재민 48세대 108명이 발생했으며 차량침수 650건, 주택침수 1129건, 도로침수 78건 등 총 2233건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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