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보성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ESG 교육’ 호응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 2025-11-26 16:07:07
평일 저녁 시간대 활용해 지역‧가정에서 실천가능한 ESG 교육 운영
지속가능한_전남교육__ESG_맞춤형_찾아가는_실천교육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보성 벌교여자고등학교에서 보성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맞춤형 찾아가는 실천교육’을 저녁 시간대 특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일 저녁 18시 30분부터 진행돼 바쁜 일상과 업무를 마친 학부모들도 자녀의 미래교육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협치 등 ESG 핵심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과 참여형 소통도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ESG가 단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실천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서영옥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저녁 시간에도 교육 현장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발걸음이 ESG 실천의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나눈 ESG 가치가 학부모님 삶 속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학부모가 미래교육의 주체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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