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아가애봄여성의원, 개원 축하 화환 대신 백미 72포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26 16:30:08
덕천동 개원과 동시에 지역 아동 위한 나눔 실천
“병원의 시작을 지역사회와 함께”
오태원 북구청장(가운데)이 조무성 아가애봄여성의원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병원의 시작을 지역사회와 함께”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개원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택한 한 의료기관의 선택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부산 북구는 올해 1월 21일 덕천동에 문을 연 아가애봄여성의원이 개원 축하 화환 대신 백미 72포를 기탁하며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형식적인 축하 문화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을 선택한 사례로, 개원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무성 원장은 “병원의 시작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개원을 축하하는 마음을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가애봄여성의원은 난임 진료와 여성 건강 전문진료를 중심으로 북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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