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8-06-29 15:53:36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서울시는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 그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에서 사업 실행의 주체까지 되는 ‘2018년 다시·세운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공동체 일반공모, 보행·산업·문화예술 활성화 기획공모, 노후화시설 개선공모 3개 분야에서 60건 내외로 선정해 12억을 투입한다.


우선 일반공모 분야에서는 동아리활동, 홍보, 교육.워크숍, 이벤트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형성 등 공동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세운상가 일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기획분야에서는 운상가 도시재생 방향에 맞는 상가군 미관개선, 전시, 공연,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제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선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세운상가군과 주변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을 위해 지원한다.


제안서 접수는 7월 9~10일까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esewoon@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이다.


선정결과 발표는 7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세운상가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활기가 넘쳐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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