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위원장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중소·벤처기업 지원 든든히”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10-22 16:15:1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테크노파크 통합을 앞두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공백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합 이후 대규모 국책사업과 신산업 육성에 정책 역량이 집중되더라도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원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에너지산업산림위원장(영광1)은 20일 2027년도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출연 동의안 심사에서 두 기관의 통합 과정에서 기존 기업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승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남 테크노파크 출연금 20억원과 광주 테크노파크 출연금 22억1900만원 등 총 42억1900만원 규모의 출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남 테크노파크 출연금은 전년보다 7억원 증액됐다. 광주 테크노파크 출연금에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조성에 필요한 8억원이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심의 과정에서 양 기관의 통합 추진 일정과 세부 사업 승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통합 이후에도 지역 기업들이 기존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전남과 광주 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의 기술 혁신과 창업을 꿈꾸는 수많은 벤처기업과 유망 기업들에게 묵묵히 기회를 열어준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도맡아 왔다”며 “행정구역이 하나로 합쳐져 두 기관이 단일 법인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만큼 이러한 기업 지원의 온기가 현장에 변함없이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 테크노파크가 대규모 국책과제와 신산업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지원 기반이 취약한 초기 스타트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 법인이 대규모 국책과제나 신산업 프로젝트 발굴에 매진하는 과정에서도 자금과 인프라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기 스타트업이나 풀뿌리 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며 창업성장사다리펀드 등 기존 지원사업의 연속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형빈 산업혁신국장은 “현재 양 기관이 존속 중이어서 출연 동의를 각각 받았지만 빠르면 내년 1월 단일 통합 법인 출범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통합 법인이 출범하더라도 기존에 편성된 출연금과 중소기업 지원사업들은 누수 없이 통합 법인에서 그대로 승계받아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두 기관이 한곳으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때 기업들에게 훨씬 큰 힘이 되는 만큼 소관 국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세심히 챙겨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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