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진안동이 민·관 협업 복지플랫폼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날 오후 2시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동 민·관 협업 복지플랫폼 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사업소개, 업무 협력 범위 및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 복지캠페인 등 지역 내 사례관리 사업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일대일 복지친구 맺기 등 교육 사업 △주거개선, 청소, 시설보수 등 렛미홈 사업 △푸드스탬프 사업, 반찬 바우처 사업 및 영양지원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민간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공공자원을 통한 지원 한계 극복하고,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대상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민간의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취약계층의 상황을 공유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업 복지체계 구축의 초석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복지마을 진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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