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가 15일 부산경남본부 부산 기관차 승무사업소에서 전동차 기관사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경남본부 부산 기관차 승무사업소에서 전동차 기관사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실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기관사들이 근무하는 전동차량 객실 내 공간에서 실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해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열차 운행 중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 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다양한 실습을 통한 체험교육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동차 내에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전동차 기관사들의 응급처치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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