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임산부의 날 맞아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 응원 행사 다채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0-17 15:40:02

출산 준비교실·모유수유 클리닉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한 생명의 탄생을 향한 기다림, 그 시간을 함께 응원합니다.”

남원시가 임산부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 건강한 출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원시보건소는 ‘2025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됐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두근두근, 출산 준비교실 ▲임산부 퀴즈 이벤트 ▲가정방문 모유수유클리닉 ▲영유아 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근두근, 출산교실’에서는 이유식 만들기, 신생아 돌봄 교육, 꽃꽂이 체험 등 임산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임산부 영양제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신생아 탄생 기념품 제공 등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임산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임산부를 보호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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