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할리우드 아이콘 테마 패션쇼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5-12-26 20:08:33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생들이 1학년 종강을 앞두고 ‘할리우드 아이콘 테마 패션쇼’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영산대는 지난 20일 양산시에 위치한 ‘프롬향’에서 전국 유일의 4년제 대학 최초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생들의 종강 워크숍 패션쇼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팀별로 ‘할리우드 아이콘 캐릭터 연출’을 주제로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빛나는 캐릭터 표현법을 실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기, 자신감 등의 표현을 담은 ‘줄리아 로버츠 캐릭터 연출’, 절제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린 ‘오드리 햅번 캐릭터 연출’, 품격과 안정감을 표현하는 ‘그레이스 켈리 캐릭터 연출’, 볼륨과 아이콘의 표현인 ‘마릴린 먼로 캐릭터 연출’ 등 다양한 아이콘을 재현했다.
특히 무대와 카메라에서 ‘캐릭터가 보이게’ 하는 실전 연출 포인트와 학우 개인별 특성에 최적화된 캐릭터 매칭, 얼굴형별 매칭 라인, 조명, 포즈 등 ‘모델 캐릭터 선택 가이드’를 활용한 팀별 연기 연출이 이뤄졌다. 아울러 크리에이티브 포토 포즈 시간을 연장하여 학생 개인별 사진 화보를 제작하고 전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한나 학과장이 직접 와인 매너 수업을 진행해 모델로서 갖춰야 할 교양과 품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시니어모델학과 금한나 학과장은 “이번 1학년 종강 워크숍 패션쇼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 출연, 연출까지 현장적 실습을 진행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웠다”면서 “1학년을 되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더 발전적인 마무리가 되도록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개설되어 시니어 전문 모델 및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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