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사 내 승강기를 활용한 승강기 사고 대응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안전공사에서 교관 2명을 초빙해 이론 교육을 포함한 실습 위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숙지 ▲승강기 내부 고립상황 발생 시 비상(수동)개폐요령 숙달 ▲위험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 ▲승강기 조작 실습 등이다.

남부소방서장은 “승강기는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이나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승강기 탑승 전 승강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갇힘 사고가 발생하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지 말고 비상 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 후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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