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보건소는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26일까지 밀알·화산·화수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되며 관리하고 있는 8 ~ 13세 센터 아동 총 6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화성시 웰빙건강클리닉 영양사와 운동사가 직접 방문 교육하고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및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주 1회씩 총 20주 간 지원한다. ▲영양교재 및 제철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2017년 교육부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보건사업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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