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통합돌봄 법 시행 앞두고 ‘보건소 역할 준비’ 박차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1-05 15:18:44

연구용역 최종보고·현장 교육 통해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추진 기반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보건소 역할 준비.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지역에서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이 더 오래, 더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통합돌봄 제도를 앞두고 전북이 지역 실정에 맞는 모델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사람, 그리고 지자체장이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취약계층으로 규정되며, 방문진료, 재택간호, 방문요양 및 목욕, 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전북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려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확정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 최종보고에서 권근상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노인의 노쇠 정도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12월 26일에는 남원시보건소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이해도 제고와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도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형 모델 연구 내용과 노쇠 단계별 서비스 제공 방향이 공유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건서비스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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