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깜짝 산타로 변신해 지역아동센터 찾아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8-12-24 18:07:00

▲24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경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이 산타로 변신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면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허성무 시장과 김경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이 ‘희망의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타복과 산타모자를 입은 허 시장과 김 시지부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고자 이러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물은 NH농협 창원시지부가 후원했다.


이들 산타는 먼저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느티나무 아동들의 희망편지’라는 꿈상자를 열면서 아동의 고민과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어울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의 장기자랑과 케롤송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2019년 소망트리를 함께 만들고 아동들의 희망찬 새해 소원을 함께 기원했다.



산타들은 아동들에게 “꿈을 간직하고 꿈을 향해 달리다보면 반드시 실현될 때가 온다”며 “절대 꿈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아동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둘째아 출산축하금 확대와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등 출산자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둘째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대한 응원을 시작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한 원동력인 아동들을 위해 내년에도 아동친화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