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감천항 일대 러시아 국적 선박 대상 화재사고 예방활동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07-19 15:08:09
駐 부산 러시아총영사관과 함께 화재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 강화
▲ 남해청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부산서' 그로발스타해운과 함께 감천항에 계류 중인 러시아 국적 선박에 올라 화재 예방활동을 실시 중이다. 남해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은 19일 최근 3개월 간 부산 감천항에 계류 중인 러시아 국적 선박의 관리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천항 일대 러시아 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주 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의 협조를 통해 남해해경청, 부산해경서, 주 부산 러시아총영사관, 그로발스타해운(주)가 참여하여 감천항에 계류 중인 러시아 선박에 직접 방문해, 러시아 선장 등 선원 대상 안전수칙 준수 및 자체 화재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남해해경청과 부산해경서가 감천항 일대 선박 대리점 및 수리조선소를 대상으로 합동 사고사례 교육 및 선박 화재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선박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감천항 일대 화재사고 예방 및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감천항 일대 선박 화재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감천항 일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긴밀한 협력 체제를 상시 유지해 각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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