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예방 체험 프로그램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여울보건지소는 10일 동탄 중앙유치원을 시작으로 ‘아토피 예방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예방 숲체험 프로그램 ’은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일 동탄중앙유치원 7세반 22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하며 오는 24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해 관내 7세 아동 총 110여 명을 대상으로 1개소당 1회씩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유치원·어린이집 혹은 알콩달콩 유아 숲 체험원에서 실시하며 실내교육과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아토피 예방 체험 프로그램에서 우유만들기를 하는 모습

실내교육은 아토피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및 OX퀴즈, 딸기우유·음료수 만들기로 식품 첨가물 바로알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학습에는 숲속 명상, 산림욕 체조, 보물찾기 등이 있으며 유아숲지도자가 함께 한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