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17 15:08:47

- 삼산해돋이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 사례, 최우수상 수상 - 인천시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윤낙영 인천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조직 전반의 적극행정 성과와 현장 중심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업무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진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한 적극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총 48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효성과 주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사전 심사를 통해 ▲경영기획팀의 ‘민관 10개 기관 협업을 통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주차사업팀의 ‘지역상권 활성 및 수익 제고를 위한 삼산해돋이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 사례’ ▲체육사업팀의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이용 고객 안전 강화’ ▲남부체육사업팀의 ‘친환경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교육문화팀의 ‘타일의 한계를 극복한 안전‧친환경 샤워장 바닥 개선 사업’ 등 5건이 본선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본선 심사 결과, 주차사업팀의 ‘삼산해돋이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 사례’가 최우수상 수상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공영주차장 운영 방식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단 수익 구조 개선이라는 복합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사는 적극성 및 창의성, 주민 체감 효과, 과제의 중요도와 완성도,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외부 심사위원으로 부평구청 기획예산과 혁신평가팀장, 적극행정 담당자 등 2명이 참여하고, 내부 심사위원으로는 공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공단 청년이사회 의장이 참여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윤 이사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재난 대응, 안전 강화, 생활환경 개선 등 부평구민의 일상과 직결된 과제가 다수 발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통해 부평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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