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남대천 고향의 강 봄맞이 하천정화활동 전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4-26 14:51:41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지난 23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소내 직원 20명이 참여해 남대천 고향의 강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경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하천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남대천 고향의 강 조성지역 중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성교 ~ 구봉공원 ~ 남천교까지의 2.8km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하천 정화활동을 추진,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구봉공원 데크 둘레길 잡목제거 등을 통해 수변공원을 말끔히 정화했다.


또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구봉공원 등산로와 남대천 고향의 강 산책로 입구에 1500만원을 들여 흙먼지털이(에어건) 시설물 2기를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들의 위생과 편의 제공에 힘썼다.


남대천 고향의 강은 2014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의성읍 철파리~사곡면 오상리에 조성된 총 4.8km구간으로, 자전거도로와 벚꽃길, 구봉공원 데크로드, 주민쉼터 등을 이용하고 지난해 조성된 남대천 음악분수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명물이자 하천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남대천이 지역민들의 레포츠 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의성읍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대천 수질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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