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별을 켜는 '에너지 절약' 함께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21 14:49:3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전국 20개 지역에서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어컨 온도 올리기, 소등 행사가 동시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도 오는 22일 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올해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는 오후 2시~3시 ▲5분간 동시소등은 오후 9시~ 9시 5분에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 산하 사업소, 구·군 등 공공기관이 함께하고 가정, 상가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에서 마련한 행사장에는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발전기 ▲에너지카페 ▲친환경생활재 만들기 등 체험·교육·전시 부스가 열리고 저녁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7시부터 ▲기념식 ▲별빛음악회 ▲소등행사도 개최된다.


앞서 시는 ‘클린에너지 시민절약 실천 공모사업’에서 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규모와 내용 면을 보다 키워 행사장을 찾는 시민이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로 인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차원에서 이번 전국 동시 진행 행사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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