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꿈나무키움 3기 재능장학생 선발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4-11-04 14:39:53

음악·미술·무용·체육·연극·학습분야…19일까지 신청접수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꿈나무키움 재능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자립할 때까지 매년 300만원의 재능계발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의 장학사업은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능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내 유아.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회성이 아닌 ‘재능을 꽃피워 그 재능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 장학사업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 뛰어난 재능만 있다면 문학, 예술, 체육, 학습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 장학사업과의 차이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유아.청소년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 가구당 최저생계비 170% 이하에 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장,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분야는 ▲음악(국악, 기악, 성악, 작곡, 실용음악) ▲미술(회화, 입체 공예, 디자인) ▲무용(전통무용,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 ▲체육(서울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 소속된 종목) ▲연극(연극, 뮤지컬, 마임, 퍼포먼스) ▲학습(수학, 과학, 문학 등) 6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접수기간 내 강북구청 본관 5층에 위치한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학교장(연합회장)추천서, 국민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와 사회적배려대상자 확인증명서류 및 대회입상증명서(해당자에 한함) 등이다.

 
한편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2013년 4명, 2014년 9명의 장학생에게 재능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기금 조성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960여명의 강북구민 성금을 기탁해 현재 9억1000여만 원에 이른다.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2014년 공식 출범해 세 번째 재능장학생을 선발하며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선발인원은 6명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