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저어새와 함께하는 주민 주도 생태관광 본격 추진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14 14:39:1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강화군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에 화도면 흥황어촌계와 석모도 해미지영농조합법인 마을이 선정돼,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생태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연계하는 주민 참여형 관광사업이다.
화도면 흥황어촌계 ‘분오저어새 생태마을’에서는 주민 생태해설사를 양성하고, 강화군조(郡鳥)인 저어새와 강화갯벌을 소재로 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저어새 선상탐조’는 주민과 함께 배를 타고 강화 남단 각시바위 일대로 이동해 저어새 번식지를 관찰하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저어새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것은 물론 강화갯벌과 어촌 주민의 삶을 함께 접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강화갯벌 등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굴하고, 생태관광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관광 콘텐츠가 강화의 자연과 어촌의 삶을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강화갯벌과 저어새 등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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