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부녀회 대상 ‘자원재활용 순회 간담회’ 오늘(15일)로 마무리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5-15 14:30:19

▲ 사진제공=마포구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마포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부녀회원 대상 순회 박람회’를 오늘(15일)로 마감한다.


지난 4월부터 1달 여간 진행된 순회박람회를 통해 부녀회원들이 직접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함으로써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본수 마포구 복지교육국장 주재로 부녀회 회원들이 각동에서 내놓은 종량제봉투를 직접 뜯어보고 종량제 봉투 내에 얼마나 많은 재활용품이 섞여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한,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재활용 정거장 사업 소개와 서울시 및 마포구 폐기물 감량화 동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청소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민참여방법 등의 주제로 부녀회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벌임으로써 회원들이 평소에 청소문제에 대해 느꼈던 생각을 서로 나누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구본수 복지교육국장은 “2016년 시행예정인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안)에 의하면 생활쓰레기 직매립금지가 예고된 상황”이라며 “‘나부터’라는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물속에 떨어뜨린 잉크 한 방울이 서서히 퍼져나가듯 우리사회 전체가 바뀌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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