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노동개혁 5대 법안, 이번 정기국회서 반드시 처리해야”
이서은
| 2015-09-21 12:08:23
“野, 국회 특위 구성 주장은 시간끌기용 정치공세에 불과”
“노사정대타협의 취지와 의미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개혁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 20일 당정청이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과 관련 “어렵게 얻은 노사정대타협의 결과물을 무위로 만들지 않으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사정대타협의 취지와 의미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개혁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오늘(21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노사정의 노력이, 그동안의 시간이 모두 물거품이 돼버릴 수도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야당도 더 이상 노동개혁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야당의 사회적 협의체, 국회 특위 구성 주장은 시간끌기용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야당의 주장은 노동개혁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주장”이라며, “야당은 노사정대타협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며 적극적으로 개혁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국가의 미래를 담보로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자 한다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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