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11-04 14:23:12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평택시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적정 치료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건강한 출산을 통한 모자건강을 보장하고 저소득층의 영아에 대해서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소득기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인자이며 질환기준은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 진통, 분만,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이다.

지원기간은 각각 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으로 수혈제제 종류와 관계없이 5팩 이상 수혈을 받거나 자궁적색술 또는 자궁 적출술을 받은 자, 임신주수 20주 이상 자간증으로 입원 치료 받은 자이다.

지원범위는 3대 고위험 임산부 질환의 입원치료에 있어 가계 부담이 큰 비급여 본인부담금(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이하 저소득층 영아 (0-12개월)가구로 기저귀 구매비용 월 3만 2000원을 지원하고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모유수유 권장 방침에 따라 기저귀 지원대상중 산모가 질병,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로 한정해 월 4만 3000원을 지원한다.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송탄보건소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저소득층 영아가정의 필수적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모자건강을 보강하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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