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현 신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취임 첫날 현장경영으로 소통행보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4-03-26 14:19:38
농·축협 일선 현장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상생경영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 장만선 동서울농협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농협임직원들이 '농협 상호금융 발전을 위한 현장경영'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
농협(회장 강호동) 여영현 신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26일 취임 첫 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농·축협과 소통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본점을 찾아 경영여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기를 시작했다.
이 날, 여영현 대표이사는 상호금융 발전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산적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부동산 PF 위기 및 고금리 장기화 등 불확실한 사업여건 속 ▲지역 농·축협 연체율 감축 ▲상호금융 특별회계 수익력 제고 ▲상호금융 독립법인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가 동서울농협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농협 제공 |
여영현 대표이사는 “중요한 시기에 농·축협 금융사업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리더 농협 상호금융을 구현하여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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