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한성호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회장 선임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5-12-19 14:24:04

서울대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서 선임…임기 1년 동아대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 동아대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동아대는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6~7일 서울대에서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제7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내년까지 1년이라고 동아대는 전했다.

동아대는 한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에 연임된 데 이어 대한노인병학회 회장도 맡게 됐고, 내년부터 대한비만학회 부회장도 맡는다고 설명했다.

대한노인병학회는 1968년 창립된 학회로,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다루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 보건의료 정책 제안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동아대는 소개했다.

한 교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노인 진료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에 따르면 한 교수는 2005년부터 동아대에 재직 중이며 노인병과 비만, 예방접종, 임상영양 분야 연구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대한스포츠운동의학회 부회장과 대한비만학회 부울경지회 회장 등을 맡았고, 동아대 입학관리처장과 대외국제처장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대는 한 교수가 연구 실적과 봉사활동 등을 인정받아 학술상과 의료상,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방송 프로그램 고정 패널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가정의학 정보 확산에도 참여해 왔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