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위치에서 300여m 떨어진 감만동일아파트 2층짜리 상가동 연면적 300㎡ 전부 매입
30일 금고 이사·대의원·회원, 내빈 등 150명 참석, 이전 개소식 열어
김경래 이사장 인사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하도록 배전의 노력 경주하겠다”
박재호 의원 축사 “남부산새마을금고가 부산의 최고 금고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라” 덕담
돼지머리 놓고 번창 기원하는 고사 지내

 

▲ 부산 남구 감만1동 소재 남부산새마을금고가 인근 감만동일아파트 2층짜리 상가동으로 30일 이전, 개소식을 한 직후 금고 이사장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 부산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 안에 위치해 있던 남부산새마을금고가 재개발 철거가 임박함에 따라 인근 감만동일아파트 2층짜리 상가동으로 30일 이전,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남부산새마을금고는 현위치에서 300여m 떨어진 감만동일아파트 지상 2층, 연면적 300㎡ 규모의 상가동 전부를 매입했다.

▲김경래 남부산금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래 남부산금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우리 금고가 위치해 있던 감만1동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사업을 함으로써 불가피하게 이전하게 됐다”며 “올해로 우리 금고가 1978년 10월 감만1동에서 금고 사업을 시작한 지 46년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협조해주신 회원들과 대의원, 이사, 지역기업체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남부산새마을금고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역설했다. 

▲ 박재호(민주당·부산남을,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장 이전식에 참석한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남을,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감만1동에 위치한 남부산새마을금고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부산북항재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 내달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그 후광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며 “저는 국회 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장으로서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해 감만동 일대가 부산의 원도심 중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남과 동시에 우리 남부산새마을금고가 부산에서 최고의 금고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덕담을 했다.

▲ 남부산새마을금고 임원 등 내빈들이 돼지머리를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고 있다.

한편, 남부산새마을금고는 '2022년도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은 지난 4월 19일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 탐방을 다녀왔는데, 이 자리에서 서로 힘을 모아 대한민국 최고의 금고로 발돋음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 남부산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150여명이 지난 4월 19일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 탐방을 하던 중, 역사관 앞 잔디밭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는 결의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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