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와 두 번째 한정판 콜라보 공개
마나미 기자
| 2026-10-12 11:22:53
-DHL 트럭에서 비행기로 배송 스토리 확장…세이모온도 최초 쉐르파(sherpa) 소재 활용 및 시그니처 ‘르벨트(Le Belt)’ 시리즈 새롭게 해석
-11일부터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 및 글로벌몰에서 한정 판매…해외 주문은 DHL 통해 2~3일 이내 배송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한국의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SAMO ONDOH)’와 협업해 두 번째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을 지난 1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8월 선보인 첫 번째 콜라보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DHL이 한국 브랜드와 처음으로 진행한 협업으로 주목받은 1차 컬렉션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판매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제품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양사는 1차 협업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요소를 한 단계 확장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두 차례의 협업은 모두 DHL을 상징하는 ‘배송’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차 컬렉션은 DHL 트럭을 타고 배송하는 세이모온도의 캐릭터 '토끼욤'의 모습을 담고, DHL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광택 있는 소재로 풀어냈다. 올해는 이야기를 하늘로 넓혀 DHL 비행기를 타고 배송에 나선 토끼욤을 모티브로 삼았다. 같은 스토리를 이어가면서도 무대와 소재를 확장해 1차 협업과의 연속성과 새로움을 함께 담았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세이모온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쉐르파(sherpa) 소재다. 뽀송하고 몽글몽글한 질감의 쉐르파를 활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귀엽고 포근한 느낌을 구현했으며, 가을 시즌 출시에 맞춰 계절감도 살렸다. 여기에 세이모온도의 시그니처 ‘르벨트(Le Belt)’ 시리즈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도 함께 선보인다.
컬렉션은 지난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세이모온도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매장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한 달간 DHL 콜라보 콘셉트로 꾸며져 운영된다. 해외에서 구매를 원할 경우 세이모온도의 글로벌몰(https://samoondoh.com/)을 이용하면 되며, 제품은 DHL의 글로벌 특송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2~3일 이내에 배송된다.
세이모온도는 자사 글로벌몰에서 판매한 제품을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해 온 고객사이기도 하다. 국가별 세금과 통관 등 복잡한 해외 배송 과정에서 쌓아온 신뢰가 디자인 협업으로 이어졌다. 이번 두 번째 컬렉션을 통해 양사는 물류 파트너십을 넘어선 브랜드 협업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첫 협업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세이모온도와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트럭에서 비행기로 이어진 이번 컬렉션의 이야기처럼, DHL은 앞으로도 세이모온도와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고객과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든든한 물류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현진·강수연 세이모온도 대표는 “첫 협업이 짧은 기간에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을 전해주신 고객들이 많았는데, 이번 두 번째 컬렉션으로 그 마음에 다시 한번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처음으로 쉐르파 소재를 적용한 이번 제품은 세이모온도 가방의 형태와 디테일을 살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어떤 세이모온도 가방보다 귀엽게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보면 생소한 국가에서 주문이 들어오거나 국가별 통관, 관세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에도 ‘DHL을 통해서라면 잘 도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