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업·근로자 함께 키우는 ‘퀵스타트’ 새판 짠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1-15 14:18:33
일터혁신 확대… 간식 지원·노사상생 컨설팅 병행
‘직장인 문화의 날’ 신설… 연 2회 영화 관람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기업의 초기 인력난을 덜고 지역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026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전면 개편해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원에 투자하거나 이전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부터 고용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작년보다 지원 범위와 수준을 크게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육훈련 지원금 인상이다. 기존 1인당 60만 원이던 지원금을 올해 14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려 기업의 인력 양성과 신규 근로자의 현장 적응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일터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에는 근로자 간 소통을 촉진하는 간식 지원과 함께 노사상생 컨설팅을 제공해 조직문화 개선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남원시는 근로자의 워라벨을 고려한 ‘직장인 문화의 날’을 새로 도입한다. 연 2회 지역 근로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퀵스타트 사업은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기업에는 인력 확보와 조직 안정화를, 근로자에게는 일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남원에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교육훈련–고용 정착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일자리 정책으로, (사)전북산학융합원이 수행하며 남원첨단산업비즈센터에 사업단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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